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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작] 음양사 [완결] 1-13권
번호 5142850 포인트/용량 40P / 369M 평점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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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 오카노 레이코






 

"오카노 레이코는 '일본 만화의 아버지'이자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의 며느리다."

 

 

 

만화 음양사보다는 영화 음양사로 알려져있는 '오카노 레이코'의 만화이다. 원작은 소설이다. 

영화보다는 만화가, 만화보다는 소설이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만화의 경우 그림체에 대한 평이 갈리는 모양이다.

 

 

나의 경우는 내용도 내용이였으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특한 그림체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아 

만화의 배경이 되는 헤이안 시대의 다른 만화책을 보게 되면 그림체가 시시하게 보일수밖에 없었다.

 

 

 

 

 




 

 




 

 

이 책이 일본복식 공부에도 쓰인다고 하니 일본의 복식 역사에 대해서도 해박한 책이라 볼수 있겠다.

 

 

또한 블로그 같은 곳에서 만화평을 보면 어렵다는 평들도 많았는데

난 그당시 그다지 어렵지 않게 봐서인지 어렵다는 말이 당췌 이해가 안된다.

아마 내가 이 책을 좋아했던건 그림체도 그림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때문이기도 했던것 같다. 



 

 

그러나 이미 절판된지 오래이며 정식 수입작도 아니였던 이 만화책은 정말이지 이젠 고서 느낌이다.  

우리 나라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으나 일본에선 굉장히 히트친 만화책이라고 한다.

 

 

 

 

 







 

 

   

일본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정서가 가득한 만화책이라

어쩌면 아직까지도 반일감정이 있는 사람들에겐 맘에 들지 않는 책인지 모르지만 충분한 소정가치를 지닌 책이다 .

 

 

 

 

 







 

 

 

주인공 '아베노 세이메이'는 실존인물이라고 하는데 음양사이다.

 

 

퇴마사 같기도 한데 무언가 느낌이 다르다. 다른 만화에서의 퇴마사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이며 세속과 떠나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이면서도 인간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만화책속의 세이메이는 게다가 굉장히 고운 선으로 그려진 남자이다.  

여자보다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그런 캐릭터이며 여지껏 내가 봤던 만화책의 그 어떤 인물보다 상당히 인상적인 인물이다.

 

 

 

 

 




 

 


  

'백년동안 소장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히로마사...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저주란 뭘까."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저주? 그걸 왜 나한테 묻나? 자네가 가르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아까 말했잖나. '이름' 말이네." 



 

"자네의 세이메이, 나의 히로마사라는 이름?" 



 

"그래. 산이나 바다, 나무나 풀 그런 이름들도 저주의 하나네. 저주란 곧 존재를 속박하는 거야.

사물의 근본적인 실체를 속박하는 게 바로 이름이지. 이를테면 자네는 히로마사라는 저주를,

나는 세이메이라는 저주를 받고 있는 사람이란 소리일세.  

이 세상에 이름 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 것이네.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있지." 



 

"어렵군. 내게 이름이 없다면 나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단 말인가?" 



 

"아니, 자네는 있어. 히로마사가 없어질 뿐이지." 



 

"하지만 히로마사는 나야. 히로마사가 없어지면 나도 없어지는 거 아닌가?" 



 

"........... 눈에 안 보이는 존재조차 이름이라는 저주로 속박할 수가 있지. 

남자가 여자를 사모하고, 여자가 남자를 사모하는 그 마음에 이름을 붙여서 속박하면, 사랑이 되지." 



 

"오호라, 하지만 사랑이란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겠지." 



 

"당연하지. 그것과 이건 별개의 것이네." 



 

"더더욱 모르겠군." 



 

"정원에 등나무가 있지? 나는 저것에 '꿀벌'이란 이름을 붙였네." 



 

"꿀벌? 또 가려워지는 이름이군"  

(히로마사는 이 대화가 있기 전 '모기'에게 물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기'-'모기'가 변신한 여인-에게 술상을 받았지요.  ^^*) 



 

"저주를 씌웠다는 뜻이야."  

 

"그래서?" 



 

"기특하게도 내가 올 때에 맞춰, 꽃을 남겨놓고 기다린다네."

 

 

 

 

 







 

 

 

실존의 학자인 '샤르트르'의  '구토'에서도 역시 말, 언어, 사물의 이름,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하는 대목이 나온다. 

예전에 난 한동안 왜 침대가 침대이며, 왜 사랑은 사랑인지, 사랑이란 언어는 언어 자체에서 이미 웬지 행복한 느낌이 드는데 그건 왜일까? 

 

 

헤이안 시대, 일본에서는 사람과 귀신이 공존했다고 여겨지는 시대의 음양사의 이야기인데, 내 기억으론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신비롭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그림체도 굉장히 이쁘고 섬세했다. 게다가 아주 세밀했으며 정말 '일본느낌'이 나는 그런 만화였다. 

 

 

 



 

 





 

정말! 백년동안 소장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 인터넷 검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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