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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부장 시리즈의 작가] 정치9단 1~20 完
번호 5050777 포인트/용량 50P / 508M 평점 6.67
파일/폴더 정치9단 1~20완.zip


 

 

정치 9단 / 히로카네 켄시

 

 

‘시마 시리즈’를 그린 ‘히로카네 켄시’님의 두 번째 작품 추천입니다.  

유명한 정치가의 아들로 태어나 기업체에 근무하다가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원칙을 중시하고 대의를 중시하는 사고로 뜻을 펼쳐가는 내용이 감동을 줍니다.

 

 

 

정치가라는 것이 원래는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며, 현실정치는 또한 냉혹한 싸움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알게 해 줍니다.



‘히로카네 켄시’의 만화 ‘시마 시리즈’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만약, 그가 정치인이 된다면, 온갖 권모술수와 꼴통이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어떻게 살게 될까 하는 의문이었다.

 

 

 

 

 

 




 

 


 


 

기나긴 승진의 행보를 했던 것처럼 그도 점차 권력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이러 궁금증의 해답을 가진 '히로카네 켄시' 또 다른 명작 <정치9단> 은 사실 이전부터 그 명성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읽을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었다.

 

 

 



히로가네 켄시’의 만화가 주는 즐거움은 논리가 정리된 주제의식이다.

 

정치가란 어떤 인간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 ‘카지’라는 영웅을 통해 깊은 성찰을 하게 해주는 이 만화는 정치에 관련이 없는 투표권을 가진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정치 교과서이다.

 

 

 

또한 많은 사전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스토리와 대사들은 작가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준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리처럼 어느 순간에나 정치를 이야기하는 ‘명작 만화’로 오래도록 읽히게 될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만화였다.

 

 

 

 

 




 


 


 





<시마과장>을 처음 읽고 난 뒤, 나는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빨리 접하고 싶었습니다.

이 예사롭지 않은 작가의 작품을 또 읽게 됨으로써 삶의 여유와 즐거움 그리고 깊은 감동을 거듭 느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마침내 ‘히로카네’의 야심작 <정치9단>(한국어판)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일본에선 92년에 출간되었었고, 한국에선 99년에 비로소 발행되었습니다.

 

 

 

연전에 이 작품을 읽었을 때 페이지를 넘기는 게 아쉬울 정도로 흥분했답니다.

또한 '불확실의 세계'에서, 파편처럼 널린 절망의 시간에 허우적거리는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면서도 나는 모처럼의 유쾌함과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었지요.  그러고 보면 나는 이웃에 대해 감정을 정형화시키거나 모델링하지 못하는 편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정치9단>은 ‘히로카네’ 답게 <현실정치>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야무지고 빈틈이 없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주인공 캐릭터가 진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작가는 의도적으로 독자의 '동일시'를 거부하는 듯합니다.

 

 

 

도쿄대 출신의 정치인 2세의 '주인물(?)', 그리고 그와 얽히는 '부인물(?)'들 역시 진부한 선악 구조에 빠져 있지 않습니다.  

달리 말해서 작가는 독자에게 '그들'로부터 '이화(異化 verfremdung)' 현상을 갖게 만들어, 객관적 거리감을 두게 했던 것입니다.

이로써 독자는 감정의 편향 없이 그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역시 '대가'답지 않습니까?  

<정치9단> 2권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카지 류우스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총선에 출마하여, 가두연설에 나섭니다.

'청운의 꿈'을 품은 신인답게 카지 는 농민들 앞에서 '비교우위' 운운하며 '개방무역'을 역설하지요.

 

 

 

 

 



 

 

 

 

 

감히 농민들 앞에서? 자유주의자의 신념이라, 농민들은 분노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분개한 농민 한 분이 그를 향해 토마토를 던집니다.

토마토는 줄을 이어 날아옵니다. 카지 는 토마토 범벅이 되어 버리지요.

 

 

 

 

 




 


 





 


 



운동원들은 토마토 세례를 피해 차 안으로 숨지만 그는 우두커니 서서 그것을 감수합니다. 그런 다음 농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한반도의 정치인들이나 열도의 정치인들을 생각했습니다.

‘고이즈미 수상’ 같은 경우, 우정국 민영화 법안이 참의원에서 부결되자, 서슴없이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지지 않았습니까?

 

 

 

직접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반개혁진영을 압박하려는 전략인 셈이지요.

구태의연한, 여느 보수정치인답지 않은 파격의 결단이라, 이런 스타일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자세의 정치인이라면 비록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 해도 호의를 가지게 됩니다. 같은 의미로 본다면 민노당의 모습도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의미를 부여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조금은 식상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각설하고, ‘카지’는 파벌을 파괴하는 신념을 품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물론 그 활동에는 개인적인 확신이 밑바탕이 되고 있으므로, 정치란 개인이 집단의 이해를 축약하여 온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란 점을 강조해 본다면, 이러한 ‘카지’의 행보는 국경을 넘어 정치인이라면 한번쯤 바라보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요컨대 <민중의 입장>에서는 정치인이 또 하나의 동료 같다면, 이만한 감동도 흔치않은 법이니 누구라도 올곧은 심정으로 민중의 소리를 귀를 연다면, 그 또한 <정치9단>처럼 될 수 있는 법입니다.

 

 

 

 

넉넉한 가을 하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카지'와 같은 정치인을 상상해 보며 나는 현실의 ‘카지’가 누구인지도 한번 살펴봅니다.

 

 

 

 

 

 



- 인터넷 검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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